[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월)
(마스크 착용은) 권고일 뿐 난 건강합니다. 착용을 원치 않아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6월)
그 정도로 검사를 하면 더 많은 환자와 더 많은 사례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제발 검사 속도를 늦추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숨진 사람이 1차 세계대전 전사자 수보다 많습니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의 방역 비극, 지도자의 가벼운 입에서 시작된 것은 아닌가 트럼프의 과거 발언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기도 하지요.
전광훈 목사, 밖에서는 안 걸린다며 마스크도 안 쓰고, 환자가 늘어난 건 검사를 많이 한 탓이다.
또, 교회에 바이러스 테러를 했다. 이런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다함께 힘을 모아 바이러스와 싸우기도 벅찬 국면입니다. 방역과 정치는 분리돼야 합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